허명수 GS건설 부회장,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3대 회장 취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3-22 12:40 수정 2018-03-22 12:43
허명수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신임 회장(GS건설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KBCSD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3대 회장으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을 추대했다. 이 협의회는 환경보존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2년 3월 21일 출범한 단체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제12회 KBCSD 언론상 시상식도 열렸다. 지속가능발전 관련 언론보도를 통해 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한 신문보도부문 4개 기사와 방송부문 3개 프로그램에 대해 언론상이 수여됐다. KBCSD 언론상은 국내에서 유일한 산업계가 주관하는 상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기사와 TV프로그램은 산업계와 학계 등에 공지돼 기업경영과 교육자료로 활용된다고 협의회 측은 전했다.
신문보도부문에서는 머니투데이 ‘미세먼지의 습격’이 대상을 수상했고 중앙일보 ‘태양광에는 5m 높이 울타리, 신재생 막는 겹겹규제’와 서울신문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한겨레신문 ‘4차 산업혁명, 인간혁명의 갈림길’ 등 기사 3건이 우수상을 받았다.
TV방송부문의 경우 KBS ‘미래기획 2030 - 스마트그리드, 골든타임을 잡아라’가 대상을 차지했다. SBS ‘뉴스토리 - 성큼 다가온 로봇시대 공존 방식은?’과 TV조선 ‘특집다큐 - 한국경제 희망봉을 찾아라’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양원 매일경제 편집국장은 다양한 사회현상 심층 분석을 통해 산업계와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을 제공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KBCSD 언론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명수 KBCSD 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미래 신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선순환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언론과 국회, 산업계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균형 있는 시각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회와 시상식에는 허명수 회장을 비롯해 김명자 KBCSD 명예회장과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구자용 E1 회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 류열 S오일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황순흥 현대그린파워 사장, 이수족 에코아이 대표, 서진석 EY한영 대표, 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 김교태 삼정KPMG 대표 등 산업계 인사들과 원혜영 국회의원,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신헌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 이규용 김앤장 고문,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약해진 소변 줄기, 다 병은 아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정원에서 공존을 배우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 “70세 넘으면 ‘폐물’ 취급…그래도 80까지는 뛸 겁니다”[서영아의 100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