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국내 전용 한정판’ 320d 코오롱 에디션 출시… 가격은 524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07 11:56 수정 2017-07-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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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국내 전용 100대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7일 공식 딜러 코오롱모터스가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3시리즈 ‘BMW 코오롱 에디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320d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일부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옵션 차별화를 통해 국내에서만 판매되는 에디션 모델로 총 100대(화이트 70대, 블루 30대)가 판매된다.
320d BMW 코오롱 에디션은 상위 모델에 탑재되는 옵션이 더해졌다. 스포츠스티어링 휠과 스티어링 히팅 기능이 추가됐고 뒷좌석 측후면에는 선블라이저가 장착됐다. 또한 7시리즈와 X 패밀리 최고급 모델에만 적용되는 외장 컬러 ‘미네랄 화이트’와 ‘임페리얼 블루’ 등 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실내 시트 컬러도 고급스러워졌다.
가격은 320d 일반 모델(5150만 원)보다 90만 원 인상된 5240만 원으로 책정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추가된 옵션에 비해 가격 인상분이 높지 않아 상품성이 우수하다”며 “한정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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