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1월 판매 실적 ‘전년比·전월比·누적판매 모두 감소’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2-06 09:43 수정 2016-12-06 09:46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5.8%, 전월 보다는 6.1% 감소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6.1% 감소한 1만9361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2만2991대) 보다 15.8% 감소한 기록으로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는 20만5162대로 전년 누적(21만9534대) 보다 6.5% 감소했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724대, BMW 5340대, 렉서스 1167대, 토요타 870대, 포드/링컨 853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니(MINI) 792대, 랜드로버 771대, 크라이슬러/지프 601대, 닛산 594대, 혼다 528대, 볼보 471대, 아우디 463대, 재규어 294대, 푸조 269대, 포르쉐 181대, 인피니티 166대, 캐딜락 129대, 시트로엥 99대, 피아트 46대, 롤스로이스 3대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812대(61.0%), 2000cc~3000cc 미만 6075대(31.4%), 3000cc~4000cc 미만 1045대(5.4%), 4000cc 이상 301대(1.6%), 기타(전기차) 128대(0.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53대(74.7%), 일본 3325대(17.2%), 미국 1583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52대(53.5%), 가솔린 7023대(36.3%), 하이브리드 1858대(9.6%), 전기 128대(0.7%) 순이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1330대), BMW 520d(1143대), BMW 520d xDrive(798대) 순이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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