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508, 마렉 야노프스키 의전 차량 제공
동아경제
입력 2015-03-13 09:20 수정 2015-03-13 09:21
푸조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베를린 방송교향악단(Rundfunk Sinfonieorchester Berlin)’의 내한 공연을 위해 방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마렉 야노프스키(Marek Janowski)’에 뉴 푸조 508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을 이끌고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렉 야노프스키’는 푸조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인 ‘뉴 푸조 508’을 이번 내한 기간 동안 의전 차량으로 이용한다.
한불모터스는 문화예술 마케팅 일환으로 페터 구트, 파보 예르비와 같은 거장 지휘자 및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 등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마렉 야노프스키가 이용하게 될 뉴 푸조 508은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푸조만의 오랜 노하우가 숨쉬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세단이 갖는 우아한 품격과 안락한 공간은 물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우수한 연비 등을 고루 갖춰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 스타일로 유명한 마렉 야노프스키는 2002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음악 감독 부임 이래 13년째 단원들을 이끌고 있으며, 오페라와 관현악 양면에 역량을 두루 펼치고 있는 실력파 지휘자이다. 정통 보수적인 독일 사운드를 추구하는 마렉 야노프스키는 1923년 창단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을 일약 ‘베를린 관현악계의 블루칩’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한편 다음달 1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버 ‘오베론’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 등을 연주하며 정통 독일 사운드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6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 독일 바이올린의 황제 ‘프랑크 페터 짐머만(Frank Peter Zimmermann)’과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예정으로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크 페터 짐머만 역시 방한 기간 동안 New 푸조 508을 의전 차량으로 이용하게 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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