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장녀 이부진씨, 이혼 조정신청
조영달 기자
입력 2014-10-13 03:00 수정 2014-10-13 07:36
임우재씨와 15년만에 파경위기… 친권자 지정 소장도 함께 제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4·사진)이 결혼 15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이 사장은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46)을 상대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신청을 냈다. 친권자 지정 소장도 함께 제출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을 두고 있다. 재판부는 아직 배당되지 않았다. 이 사장은 이 회장이 5월 심장마비로 쓰러진 이후 본격적으로 이혼 절차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혼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1995년 삼성복지재단 봉사활동에서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었던 임 부사장을 만났으며 1999년 결혼했다.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임 부사장은 결혼 후 미국 유학을 떠나 미주본사 전략팀을 거쳐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보, 전무로 일하다 2011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성남=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4·사진)이 결혼 15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이 사장은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46)을 상대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신청을 냈다. 친권자 지정 소장도 함께 제출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을 두고 있다. 재판부는 아직 배당되지 않았다. 이 사장은 이 회장이 5월 심장마비로 쓰러진 이후 본격적으로 이혼 절차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혼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1995년 삼성복지재단 봉사활동에서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었던 임 부사장을 만났으며 1999년 결혼했다.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임 부사장은 결혼 후 미국 유학을 떠나 미주본사 전략팀을 거쳐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보, 전무로 일하다 2011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성남=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억 자산가인 내가 입석 끊어 기차 바닥에 앉아 간 이유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IT 수요-유화 수출 부진… 3분기 실적 전망 줄하향
- 급랭-콜드체인 기술 발달에, 맛 좋아진 냉동식품 가파른 성장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서민 급전 창구’ 카드대출 45조 역대최고… 채무조정 11만명 돌파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