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머플러로 화목 난로를”… 대학생들의 기발한 발상

이건혁 기자

입력 2022-08-11 03:00 수정 2022-08-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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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ESG 아이디어톤’ 개최

‘폐패널을 경사로에 설치해 교통 약자의 시설 접근성을 높이자.’ ‘폐차에서 머플러와 에어백을 떼어내 화목 난로 연통과 차박용 텐트 등 캠핑 용품으로 재활용하자.’

1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가 개최한 ‘제1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아이디어톤’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자동차 폐부품 자원 순환과 사회 기여 방안’이었다.

대학생 50명이 10개 팀으로 나뉘어 3주 동안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각 팀에는 현대모비스 직원 1명씩이 멘토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기술적, 경제적 실현 가능성,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검토하며 자신들이 낸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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