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비상경제장관회의’ 연다…경제분야 전 부처 소집 고물가 대응

뉴스1

입력 2022-08-05 15:17 수정 2022-08-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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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DB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상황 속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추가 급등 가능성이 커지자 정부가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에 나선다.

5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물가나 유가, 환율 등 전반적인 경제동향을 살피면서 앞으로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민생을 위협하고 있는 고물가에 대한 추가 대책을 논의하면서, 조만간 공개될 추석 민생대책에 포함할 안건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구인난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유휴 국유재산 매각 및 활용 방안도 다룬다.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14개 관계부처(교육부·과기정통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고용부·여가부·국토부·해수부·중기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공정위원장, 금융위위원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석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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