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부평 이어 창원공장서도 스마트팩토리 가동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7-29 14:03 수정 2022-07-29 14:04

동서식품이 경남 창원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를 본격 가동한다.
동서식품은 29일 커피 제품을 생산하는 부평·창원공장에 418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계획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가 세분화됨에 따라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기존 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부평·창원공장과 동서식품 연구소의 인력을 주축으로 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스마트팩토리의 도입을 추진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20년 부평공장에 먼저 스마트팩토리를 가동했다. 제조 단계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며 공정을 개선하고 표준화해 생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창원공장의 스마트팩토리는 부평공장을 참고해 보다 세밀하게 분석한 공정 데이터와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시킨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서식품은 제조 공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과 빅데이터를 연동해 정확한 수요예측이 가능해 제품 생산 시기부터 수량까지 최적화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원동한 동서식품 창원공장 공장장은 “앞으로 첨단 기술의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의 커피 제품을 적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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