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전 직원 연봉인상에 포상까지… “위기극복 격려”
뉴스1
입력 2022-07-17 14:43 수정 2022-07-17 14:44
지난 6월8일 서울 중구 노랑풍선에서 직원들이 여행 준비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DB
여행사 노랑풍선이 코로나19를 버틴 전 직원 대상으로 보상제도를 시행한다.
17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이달 15일 사내 공지를 통해 어려운 경영에서 위기 극복을 함께 한 임직원들 노고를 격려하고자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노랑풍선이 발표한 신규 보상제도에는 입사 1년차 이상 전 직원 연봉 인상(8월부터), 복지 포인트와 직원 할인항공권 제도 도입이 담겼다. 연봉 인상폭은 직급이나 승진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노랑풍선은 설, 추석, 창립기념일, 생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각 20만 포인트씩 연 4회, 총 80만 복지포인트 지급한다. 항공 공급가의 약 10% 수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항공권(9월 출발 가능)도 제공한다.
복지 포인트는 노랑풍선 여행상품 및 항공권을 비롯해 카페테리아, 복지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보상제도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견뎌온 임직원들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근로복지 및 성과보상 제도를 점차 강화해 임직원들이 업무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노랑풍선은 지난 2001년 설립한 국내 직판 여행사로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자체 개발한 여행상품을 판매해 오고 있다.
2019년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지난해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외에 항공, 호텔, 투어, 액티비티, 렌터카 등을 한 번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여행 플랫폼(OTA)을 선보인 바 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