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6월 실적 반등 성공… 국내 판매 34%↑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7-01 17:40 수정 2022-07-01 17:41
6월 내수 판매량 7515대… QM6 4386대 판매
국제 정세 영향 물류 이슈로 수출 선적↓
르노코리아, 하반기 ‘XM3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르노코리아는 6월 내수 7515대, 수출 4496대 등 총 1만20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부품 공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인해 작년 동기 대비 전체 실적은 15.2% 감소했지만 국내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국내 판매량은 작년 6월 5610대에서 지난달 7515대로 34.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QM6가 4386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QM6가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수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유의 경제성과 정숙성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고유가 시대에서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XM3는 2596대로 뒤를 이었다. 중형 세단 SM6는 389대가 팔렸다. 르노 마스터는 143대가 판매됐고 전기차 르노 조에는 1대로 집계됐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3832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664대 선적됐다. XM3 수출 물량이 반 토막 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지난달 전체 수출 실적은 47.5% 감소했다. 수출이 부진한 이유로는 우크라이나 등 국제 정세에 따른 물류 이슈 때문이라고 한다. 유럽에 먼저 출시된 XM3 하이브리드는 최근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카에 선정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인기가 꾸준하지만 물류 일정이 지연되면서 수출 물량 선적이 원활하지 않다고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XM3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만큼 국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르노그룹 F1 머신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모델로 도심에서는 일정 구간을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제 정세 영향 물류 이슈로 수출 선적↓
르노코리아, 하반기 ‘XM3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르노코리아는 6월 내수 7515대, 수출 4496대 등 총 1만20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부품 공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인해 작년 동기 대비 전체 실적은 15.2% 감소했지만 국내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국내 판매량은 작년 6월 5610대에서 지난달 7515대로 34.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QM6가 4386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QM6가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수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유의 경제성과 정숙성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고유가 시대에서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XM3는 2596대로 뒤를 이었다. 중형 세단 SM6는 389대가 팔렸다. 르노 마스터는 143대가 판매됐고 전기차 르노 조에는 1대로 집계됐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3832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664대 선적됐다. XM3 수출 물량이 반 토막 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지난달 전체 수출 실적은 47.5% 감소했다. 수출이 부진한 이유로는 우크라이나 등 국제 정세에 따른 물류 이슈 때문이라고 한다. 유럽에 먼저 출시된 XM3 하이브리드는 최근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카에 선정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인기가 꾸준하지만 물류 일정이 지연되면서 수출 물량 선적이 원활하지 않다고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XM3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만큼 국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르노그룹 F1 머신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모델로 도심에서는 일정 구간을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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