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성료…코로나 이후 3년 만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6-20 17:26 수정 2022-06-20 17:27
롯데푸드가 ‘제11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롯데푸드와 경북 의성군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농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지역 상생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지난 18일부터 1박2일간 4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식을 시작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직접 의성마늘을 수확하면서 자연 생태를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의성마늘과 의성마늘햄을 활용한 요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셰프와함께하는 의성마늘 요리교실’도 진행됐다.
2일차에는 고운사, 산운생태공원, 조문국박물관 등 의성군 명소 투어가 이어졌다. 롯데푸드는 전국에서 모인 참가 가족들에게 의성 지역의 관광지를 홍보하면서 지역 상생의 의미를 전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3년만의 재개로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 속에 열린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의성군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고객들에게는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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