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전기·가스요금 인상 최소화…공공요금 동결 원칙”
뉴시스
입력 2022-06-19 15:01 수정 2022-06-19 15:01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전기·가스요금은 뼈를 깎는 자구 노력 등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민생물가 안정을 경제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공공 부문부터 우선적으로 물가 안정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는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 상승 요인을 최대한 흡수토록 하겠다”며 “철도·우편·상하수도 등 중앙·지방 공공요금은 하반기에 동결을 원칙으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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