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루키’ 최혜진, 1년 만에 한국 출신 LPGA 신인왕 도전
뉴스1
입력 2022-06-13 10:0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상에 군림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민 최혜진(23·롯데)이 루키 시즌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최혜진의 선전으로 한국 골프는 지난해 놓쳤던 신인왕을 1년 만에 되찾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혜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 고진영(27·솔레어), 이정은6(26·대방건설), 최운정(32·볼빅) 등 선배들과 함께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최혜진은 신인왕 포인트 36점을 획득, 총점 647점이 되며 아타야 티티쿨(태국·635점)을 제치고 이 부문 선두에 올랐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차지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은 지난해 겨울 더 큰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8위에 오르며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최혜진은 루키 신분으로 처음 출전한 게인브리지 LPGA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올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이후 3월에 열린 3개 대회에서는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4월에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3위를 기록,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후 최혜진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롯데 챔피언십부터 숍라이트 LPGA 클래식까지 7개 대회에서 톱10에 5번 진입했다. 이중 단독 3위가 2번일 정도로 우승권에서 경쟁하는 대회가 많아졌다.
또한 올 시즌 총 11개 대회에 출전해 10번이나 25위 안에 이름을 올리면서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컷 탈락 경기는 단 1번도 없다.
꾸준한 경기력으로 최혜진은 112만4240달러의 상금을 획득, 이 부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리그 정상급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숍라이트 클래식 대회를 마친 뒤 최혜진은 “신인왕 부문 선두에 올라 기분이 좋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 현재 상황에 만족하기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숏 게임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겠다”고 밝혔다.
최혜진이 꾸준한 기량을 계속 이어가 신인왕을 차지한다면 한국은 1년 만에 신인상 타이틀을 되찾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15년 김세영(29·메디힐)을 시작으로 전인지(28·KB금융그룹), 박성현(28·솔레어), 고진영(27·솔레어), 이정은이 5년 연속 신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지난 2021년 태국의 패티 티와타나킷에게 신인왕을 내주며 주춤했다.
다행히 LPGA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최혜진이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최근 주춤했던 한국 여자 골프의 자존심을 다시 높일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1)
최혜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 고진영(27·솔레어), 이정은6(26·대방건설), 최운정(32·볼빅) 등 선배들과 함께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최혜진은 신인왕 포인트 36점을 획득, 총점 647점이 되며 아타야 티티쿨(태국·635점)을 제치고 이 부문 선두에 올랐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차지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은 지난해 겨울 더 큰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8위에 오르며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최혜진은 루키 신분으로 처음 출전한 게인브리지 LPGA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올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이후 3월에 열린 3개 대회에서는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4월에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3위를 기록,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후 최혜진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롯데 챔피언십부터 숍라이트 LPGA 클래식까지 7개 대회에서 톱10에 5번 진입했다. 이중 단독 3위가 2번일 정도로 우승권에서 경쟁하는 대회가 많아졌다.
또한 올 시즌 총 11개 대회에 출전해 10번이나 25위 안에 이름을 올리면서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컷 탈락 경기는 단 1번도 없다.
꾸준한 경기력으로 최혜진은 112만4240달러의 상금을 획득, 이 부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리그 정상급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숍라이트 클래식 대회를 마친 뒤 최혜진은 “신인왕 부문 선두에 올라 기분이 좋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 현재 상황에 만족하기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숏 게임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겠다”고 밝혔다.
최혜진이 꾸준한 기량을 계속 이어가 신인왕을 차지한다면 한국은 1년 만에 신인상 타이틀을 되찾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15년 김세영(29·메디힐)을 시작으로 전인지(28·KB금융그룹), 박성현(28·솔레어), 고진영(27·솔레어), 이정은이 5년 연속 신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지난 2021년 태국의 패티 티와타나킷에게 신인왕을 내주며 주춤했다.
다행히 LPGA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최혜진이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최근 주춤했던 한국 여자 골프의 자존심을 다시 높일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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