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NFT 기반 디지털서비스 개발 나선다…블루베리NFT와 맞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6-09 17:23 수정 2022-06-09 17:24
현대백화점이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블루베리NFT와 손을 잡았다.
현대백화점은 9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블루베리NFT와 ‘디지털 콘텐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태진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장과 홍상혁 블루베리NFT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블루베리NFT는 전문 블록체인 기술과 콘텐츠 관련 사업을 현대백화점에 우선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NFT 기반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융합시대에 발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신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베리NFT는 남성용 콘돔과 의약외품 마스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회사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4월 사명을 변경, 프로스포츠연맹의 지적 재산권(IP)을 기반으로 온라인 서비스 및 제품을 제공하는 플랫폼 스포티움(Sportium)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 KBL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