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과 정도경영으로 항공우주-방산 분야 혁신

박윤정 기자

입력 2022-05-24 03:00 수정 2022-05-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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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


항공전자 및 시스템 설계 분야 전문가들이 2005년 설립한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용 정밀센서와 비행시험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비행시험 원격계측시스템 등을 정부 개발기관, 방산체계업체, 해외 글로벌 항공업체와 직접 계약, 공급하는 기술 혁신 선도 기업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항공용 대기압 센서(ADM), 정밀 압력변환기(PAT) 등 초정밀 압력센서(PPT)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다양한 국산 유도무기와 한국형 우주발사체(누리호)에 적용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정부 개발기관과 개발업체도 난제로 여겼던 비행시험 원격계측시스템을 개발해 한국형헬기개발사업(KHP)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 최초 민간항공기인 KC-100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비행시험 원격계측시스템과 함께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원격지 계측중계소,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F-X) 도입하는 데 필요한 비행시험 인프라, 국내 항공안전 전문 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의 원격계측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항공우주 기술 선두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형발사체(누리호) 비행데이터 모니터링을 위한 남태평양 팔라우추적소(Palau Tracking Station)를 구축해 1차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등 방산 및 과학기술분야에서 기술 중심의 기업 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다. 또한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계약해 다양한 비행체의 비행시험 데이터를 수집 제공하는 등 국내 유일의 군용 항공기 유지보수 서비스 기업이다.

원상구 대표(사진)는 고집스러운 기술혁신 정도경영 철학으로 항공우주, 국방 분야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정밀센서의 국산화 개발을 가능하게 했고,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불모지였던 유·무인 항공기, 유도무기 및 위성 발사체 원격계측용 시스템을 성공시켰다. 원 대표는 “항공우주, 국방 분야의 정밀센서와 비행시험 시스템 분야의 기술선도 기업으로서 개발에서 운용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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