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29%, 코로나기간 업무추진비 더 써
세종=박희창 기자
입력 2022-05-18 03:00 수정 2022-05-18 03:00
일부기관은 3배로 늘기도
지난해 공공기관 3곳 중 1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보다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보다 늘어난 공공기관은 10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를 공시한 전체 공공기관의 28.7%다.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이었다. 2019년 1124만 원에서 2021년 3389만 원으로 201.6% 급증했다.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가장 많은 곳은 도로교통공단으로 4190만 원이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3833만 원), 국민건강보험공단(3801만 원), 대한법률구조공단(3389만 원), 환경보전협회(3364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지난해 공공기관 3곳 중 1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보다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보다 늘어난 공공기관은 10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를 공시한 전체 공공기관의 28.7%다.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이었다. 2019년 1124만 원에서 2021년 3389만 원으로 201.6% 급증했다.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가장 많은 곳은 도로교통공단으로 4190만 원이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3833만 원), 국민건강보험공단(3801만 원), 대한법률구조공단(3389만 원), 환경보전협회(3364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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