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 올해 첫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진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5-12 11:02 수정 2022-05-12 11:03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올해 첫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여수공업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운영 2년 차를 맞은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찾아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직무 탐색, 진로 방향 설정, 자동차 산업의 이해 등 3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되며 BMW 코리아 임직원 및 공식 딜러사 테크니션이 강연자로 나서 자동차 산업 전반에 관한 내용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강연 대상은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및 대학교 재학생이다.
지난 11일 진행된 2022년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의 첫 강연에는 여수공업고등학교 재학생 60여명이 참가했다. BMW 동성모터스 창원 마이스터랩 박중용 테크니션이 강연자로 나서 BMW 전문 기술인이 알려주는 자동차 정비사 직무와 실무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여수공고는 지난해 10월 열린 BMW 코리아 미래재단 10주년 기념식을 통해 연구용 MINI 차량을 기증받은 학교인 만큼 이번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강연 참가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BMW그룹코리아가 도입 및 운영하는 독일식 일-학습 병행 취업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에 2021년까지 총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한 신재휘 여수공고 기계자동차과 부장교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 직무 분야를 깊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무척 뜻깊었다”며 “학생들은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길인지 구체적인 진로를 고민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여수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총 15개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업무와 트렌드, 필요 역량 등을 강연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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