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펀드’도 마이너스, 뉴딜펀드 등 6개 ―12%

김자현 기자

입력 2022-05-09 03:00:00 수정 2022-05-0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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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중 가입한 펀드 6개가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근 이어진 증시 하락의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독려하기 위해 국내 자산운용사의 ‘뉴딜펀드’ 5개에 각각 1000만 원씩 투자했다. 앞선 2019년 8월에는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5000만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달 6일 현재 이 펀드들의 총평가액은 8757만 원으로 추정된다. 투자 원금 1억 원을 기준으로 수익률은 ―12.43% 수준이다.

펀드들은 증시 상승세가 이어진 지난해 7월까지는 5% 안팎의 수익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증시 하락세가 이어지며 손실이 나기 시작했다.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된 ‘TIGER BBIG K-뉴딜 ETF’는 ―35.68%,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ETF’는 ―30.44%를 기록했다. ‘KB코리아뉴딜 펀드’(―12.93%), ‘아름다운SRI그린뉴딜1 펀드’(―18.05%) 등도 큰 폭의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기술기업 중심의 ‘삼성뉴딜코리아 펀드’(―0.97%)와 부품 및 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5.24%)는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았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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