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이건희 컬렉션 1주년’ 특별전 방문
송충현 기자
입력 2022-04-29 03:00 수정 2022-04-29 03:05
홍라희 前관장-이서현 이사장 함께
고인 애정 쏟았던 미술품 둘러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을 다녀갔다. 이 부회장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박물관을 찾았다.
이 부회장과 가족들로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개인 소장품들을 1년 만에 만난 것이다. 이들은 고인이 애정을 쏟았던 미술품을 둘러보며 남다른 감회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공동 주최로 연 이번 전시에서는 두 기관은 물론 광주시립박물관, 대구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이중섭미술관에 기증했던 작품까지 355점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선사시대 토기부터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이 포함됐다. 이 회장 유족들은 지난해 4월 고인의 뜻에 따라 이 회장의 개인 소장품 2만3000여 점을 기증한 바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고인 애정 쏟았던 미술품 둘러봐
‘어느 수집가의 초대’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을 다녀갔다. 이 부회장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박물관을 찾았다.
이 부회장과 가족들로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개인 소장품들을 1년 만에 만난 것이다. 이들은 고인이 애정을 쏟았던 미술품을 둘러보며 남다른 감회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공동 주최로 연 이번 전시에서는 두 기관은 물론 광주시립박물관, 대구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이중섭미술관에 기증했던 작품까지 355점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선사시대 토기부터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이 포함됐다. 이 회장 유족들은 지난해 4월 고인의 뜻에 따라 이 회장의 개인 소장품 2만3000여 점을 기증한 바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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