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상생대회서 공정위 표창 수상

김소민 기자

입력 2022-04-29 03:00 수정 2022-04-29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혁신성장으로 가는 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24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주관하는 중소상공인 온·오프라인 유통 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신세계는 대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세계는 중소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와 교육,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동반성장위원회와 2000여 개 협력사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MOU)’을 맺고 3년간 263억 원을 지원하는 협력사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상생펀드 조성,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 금융지원, 협력사 임직원 생산 능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신세계 지하 1층에 종가의 내림장, 명인반찬, 특산 식료품 등 전통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매장인 ‘발효:곳간’을 선보이기도 했다. 국가 지정 명인들과 각 지역 유명 식품 생산자들이 직접 만든 귀한 발효음식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발효:곳간의 로고와 상품 디자인, 패키지까지 참여했다.

신세계는 2013년 7월부터 청년 농부를 돕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전국 각지에 있는 청년 농부들이 행사에 참여해 백화점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행사다. 2019년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우수중소기업전’을 열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기획한 정기 행사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정해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는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 판로 확대는 물론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혜택 등을 통해 상생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