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기대감에 소비 늘었다’…1분기 카드승인액 전년비 11.2%↑
뉴스1
입력 2022-04-28 11:01:00 수정 2022-04-28 11:01:53

올 1분기(1~3월) 카드 이용 실적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4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 전체 카드 승인건수는 57억건으로 9.5%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단계적 방역패스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백화점·쇼핑몰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숙박업소·음식점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대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비대면·온라인 구매가 계속 늘어나고 백화점·쇼핑몰 등의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늘면서 도매 및 소매업 카드 실적이 1년 전보다 15% 늘었다.
여행사 등의 매출이 일부 회복하면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학원 운영 제한 완화로 교육서비스업종의 카드실적도 1년 전보다 12.5% 늘어났다.
1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204조9000억원, 53억6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9.6%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44조2000억원, 승인건수는 3억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6.6% 늘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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