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회사형 장애인 행복일터 ‘이노위드’ 올해 10주년… 사업장 3곳 추가 개설 추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4-18 17:58 수정 2022-04-18 18:00
올해 장애인 약 40명 채용 예정
주요 사업장 장애인 직원 ‘카페위드’ 운영
LG이노텍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가 운영하는 카페위드
LG이노텍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사업장 3곳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노위드는 LG이노텍 주요 사업장에서 단 돈 700원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카페위드’를 운영 중이다. 환경미화와 조경, 편의점, 사내우편, 커피머신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장애인 직원을 투입하고 있다. 구미사업장 카페위드 바리스타는 총 13명이며 이중 매니저를 제외한 10명이 발달장애인이다. LG이노텍 이노위드 맞춤형 인재 육성 과정을 거쳐 채용된 인원이 근무하기도 한다. 현재 구미를 비롯해 광주와 평택, 안산 등에서도 발달장애인 직원을 중심으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파주와 구미지역에 카페위드 3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이노위드 소속 장애인 직원은 총 136명이다. 이중 중증 장애인이 107명으로 8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이노위드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과 작업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만한 대인 관계에 필요한 체육활동과 은행 이용법 교육 등 장애인 직원 사회적 자립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LG이노텍 측은 설명했다. 장애인 직원도 적극적으로 채용한다. 작년 58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 40명 내외를 채용할 계획이다.
LG이노텍 이노위드는 장애인 직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채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설진길 LG이노텍 이노위드 대표는 “장애인 구성원들은 LG이노텍 사업장 임직원들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라며 “이노위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면서 장애직원들과 함께 행복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요 사업장 장애인 직원 ‘카페위드’ 운영

LG이노텍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사업장 3곳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노위드는 LG이노텍 주요 사업장에서 단 돈 700원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카페위드’를 운영 중이다. 환경미화와 조경, 편의점, 사내우편, 커피머신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장애인 직원을 투입하고 있다. 구미사업장 카페위드 바리스타는 총 13명이며 이중 매니저를 제외한 10명이 발달장애인이다. LG이노텍 이노위드 맞춤형 인재 육성 과정을 거쳐 채용된 인원이 근무하기도 한다. 현재 구미를 비롯해 광주와 평택, 안산 등에서도 발달장애인 직원을 중심으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파주와 구미지역에 카페위드 3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이노위드 소속 장애인 직원은 총 136명이다. 이중 중증 장애인이 107명으로 8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이노위드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과 작업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만한 대인 관계에 필요한 체육활동과 은행 이용법 교육 등 장애인 직원 사회적 자립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LG이노텍 측은 설명했다. 장애인 직원도 적극적으로 채용한다. 작년 58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 40명 내외를 채용할 계획이다.
LG이노텍 이노위드는 장애인 직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채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설진길 LG이노텍 이노위드 대표는 “장애인 구성원들은 LG이노텍 사업장 임직원들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라며 “이노위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면서 장애직원들과 함께 행복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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