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내일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현장 방문
뉴시스
입력 2022-04-18 14:33 수정 2022-04-18 14:34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는 오는 19일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기획위원회는 19일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는 윤창현 상임기획위원을 비롯해 기획위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광주광역시와 서구청 관계자로부터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피해자 대표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붕괴 현장과 추가로 피해를 입은 상가 등 주변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신 대변인은 “이번 기획위원회의 광주 방문은 선거 기간 윤석열 당선인이 광주 사고 현장을 방문했을 때 대책 수립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이행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2월6일 아파트 붕괴 장소를 찾아 “사고 경위를 정확히 조사해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이었던 원희룡 기획위원장도 다음 날인 2월7일 “후보님과 함께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 대책 특별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즉시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편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윤영)는 지난 13일 부실 공사와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한 인명사고 혐의로 화정동 아이파크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직원 3명과 타설 공정 하청업체 직원 2명, 감리 1명을 구속기소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