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로 산 집, 잠 안 오고… 장보러 간 마트, 카트 안 움직여… 일주일사진정리
장승윤 기자
입력 2022-04-17 11:18 수정 2022-04-17 11:28
4월3주차 일사정리
세계3위 산유국 러시아와 세계 4대 밀 수출국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한 중국 정부의 상하이 시에 대한 고강도 봉쇄 정책으로 야기된 물류대란,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미국이 예상보다 빨리 긴축 재정을 선언하고 금리 인상을 시작하자 14일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전격 인상했다. 소비자물가는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인 4.1%로 치솟았고 당분간 4%대에서 떨어지지 않을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민들은 전기·도시가스 요금 줄인상 소식에 시름이 깊다. 대출로 산 집에서 잠이 안 오고 장보러 간 마트에서는 카트가 움직이질 않는다. 문제는 정점이 어디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2만명대 확진에도 제로코로나 못 버리는 중국 만의 거꾸로 방역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대출로 산 집, 잠 안 오고… 장보러 간 마트, 카트 안 움직여…
세계3위 산유국 러시아와 세계 4대 밀 수출국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한 중국 정부의 상하이 시에 대한 고강도 봉쇄 정책으로 야기된 물류대란,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미국이 예상보다 빨리 긴축 재정을 선언하고 금리 인상을 시작하자 14일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전격 인상했다. 소비자물가는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인 4.1%로 치솟았고 당분간 4%대에서 떨어지지 않을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민들은 전기·도시가스 요금 줄인상 소식에 시름이 깊다. 대출로 산 집에서 잠이 안 오고 장보러 간 마트에서는 카트가 움직이질 않는다. 문제는 정점이 어디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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