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곳 리조트를 별장처럼… 성수기에도 예약 걱정 끝

태현지 기자

입력 2022-04-14 03:00 수정 2022-04-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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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리조트
20년 만기 특별회원권이 700만 원대
회원 우선 예약시스템으로 이용 편리
객실-부대시설 리모델링해 쾌적해져


일성제주비치리조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명 관광지 숙박시설 예약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예약이 쉬우면서 국내체인이 많은 상위 리조트의 회원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국내 상위 리조트 기업인 일성리조트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전국 15곳의 체인망을 앞세워 실속형 특별회원권을 출시했다.》



정년퇴임을 앞둔 60대 K 씨는 그동안 일과 자녀들 뒷바라지에만 매달리느라 여가를 즐기지 못했다. K 씨는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 국내 여행이라도 다녀보자는 생각에 리조트 회원권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일성리조트를 알아보니 다른 회사의 콘도회원권보다 저렴하고 혜택이 좋았다. 또 전국에 이용할 수 있는 콘도들이 많아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콘도회원권에 관심을 갖고 있던 실버세대가 예약부터 이용이 편리한 숙박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며 국내 리조트 상위기업의 콘도회원권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일성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예약 확정률이다. 특히 주말, 연휴, 성수기에도 예약 이용률이 국내 콘도회사 중 최고 수준이다. 일성리조트는 회원 우선 예약시스템과 회원권 분양허가 계좌만큼 한정된 회원모집을 해 예약 이용면에서 타 콘도회사 대비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일성리조트 클래식 특별회원은 신규 가입 혜택으로 150만 원 상당 무료숙박권과 할인권을 제공받는다. 무료숙박권은 별도의 부가세나 수수료 없이 일성리조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회원으로 등록된 가족 선물이나 사업자의 경우 직원과 거래처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별회원권은 기명과 무기명 회원권 분양가를 동일한 금액으로 책정해 가족뿐 아니라 비즈니스 접대 시 유리하다.

설악온천콘도
관광진흥법에 의거해 분양 승인을 허가받은 계좌만 회원모집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회원권을 구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20년이며 만기 후엔 입회금을 100% 돌려받거나 재연장이 가능하다. 회원권은 객실 크기별로 실버 750만 원, 골드 950만 원, 로얄 1400만 원으로 가족이나 이용인원을 고려해 본인에게 맞는 객실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K 씨는 “일성리조트 골드타입 회원권을 구입해 가입 시 제공받은 무료숙박권으로 일성 설악콘도를 이용해 보니 리뉴얼해서 대체로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특별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에 있는 직영체인(설악, 제주비치, 경주, 지리산 등)과 제휴 체인(서울, 횡성, 제천, 울릉도 등)을 포함해 15곳의 체인을 가입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체인별로 보면 설악온천리조트는 사계절 휴양지로 주변에 해수욕장과 관광지가 많고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설악리조트까지 서울에서 90분, 양양에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편과 접근성이 좋다. 제주비치리조트는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이 가깝고 날씨가 온화해 연중 많은 회원이 찾는 곳이다.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조트 뒤로 제주올레길 14코스가 연결되어 있어 건강을 챙기며 관광할 수 있다. 경주리조트의 보문호수길은 매년 4월이면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경주 황리단길은 일성리조트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어 많은 회원이 찾는 핫플레이스다. 도자기 축제가 유명한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남한강콘도도 인기다. 천혜의 명산 지리산 노고단의 운해와 실비단 폭포, 철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일성지리산콘도 등 일성리조트는 국내에서 선호하는 최적의 관광지와 여행지에 직영 체인들이 위치해 계절별로 1년에 한 번씩만 이용하더라도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성엘파크문경리조트
일성리조트는 회원의 쾌적한 객실 사용을 위해 객실과 부대시설 리모델링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경북 문경새재 1관문 인근에 종합 휴양리조트로 건설하고 있는 신규 체인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에 380여 개의 숙박시설과 워터파크 등 대규모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서 1위를 차지한 문경새재는 산과 계곡 사이로 완만한 경사의 6.5km 황톳길을 맨발로 걷기 등 자연과 하나가 되는 힐링 산책길로 유명하다. 접근성도 좋다.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시 서울 강남에서 문경까지 1시간 30분, 성남에서 1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일성리조트 관계자는 “현재 344실의 설악리조트에 250여 실의 숙박시설과 온천수를 이용한 사우나, 아쿠아 시설 등을 증축할 예정이며 제주비치리조트와 경주리조트 등은 특급호텔 수준의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리조트 정회원권 중 일성리조트 회원권이 합리성과 가성비 면에서 두드러진다. 그러나 무료숙박권 지급 등 다양한 신규 가입 혜택은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혜택은 축소되거나 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성리조트 회원권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사로 문의하면 된다. 회원권 안내 자료는 무료로 발송해준다. 통화가 불편한 고객은 문자메시지로 이름과 주소를 보내면 클래식 회원권 안내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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