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점 매매로 접근 쉬운 해외주식 투자

박민우 기자

입력 2022-04-01 03:00 수정 2022-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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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그리고 도약] KB증권


KB증권은 쉽고 편리한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KB증권의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인 ‘M-able mini’(마블 미니)는 출시 6개월 만에 78만 다운로드가 이뤄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마블 미니는 라이브 커머스와 주식 거래를 접목시켜 KB증권 주식 전문가가 진행하는 증권 방송을 보며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마블 미니를 이용하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도 할 수 있다. 미국 주식을 1000원 단위로 살 수 있어 소액투자자인 ‘주린이’(주식+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다. 특히 1주 단위 주식을 뜻하는 ‘온주’ 매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소수점으로 사 모은 주식이 1주 이상이면 온주 전환을 통해 실시간 매도할 수 있다. 마블 미니는 1000원 단위로 적립식 구매가 가능한 정기 구매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 번에 10종목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고 종목별 투자 비중도 조정할 수 있다.

KB증권이 2019년 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글로벌원마켓’은 올해 3월 가입 계좌 수가 13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만 74만 개가 늘어나며 최근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대로 반영됐다. 글로벌원마켓은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해외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다. 글로벌원마켓을 이용하면 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6대 시장 주식 거래 시 현재가 및 주문창에서 해당 주식의 외화 현재 가격과 원화 환산 현재 가격을 동시에 확인하며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

한편 KB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매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미국 및 중국 주식 ‘실시간 Lite’를 열어 기존에 유료로 사용하던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미국주식 프리마켓은 오후 5시부터, 포스트마켓은 익일 오전 6시까지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미국 중국 홍콩 시장을 대상으로 시세와 거래량 등을 감지해 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매매를 도와주는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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