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상장 후 첫 정기주총 개최… “글로벌 매출 확대 기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3-25 14:49 수정 2022-03-25 15:25
주력 신약 ‘케이캡’ 글로벌 매출 본격 발생 예상
송근석 R&D 총괄 전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
주요 경영진, 공모가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책임경영 강화
HK이노엔(HK inno.N)이 25일 상장 후 첫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들과 처음 만난 주총을 통해 주력 품목을 앞세워 글로벌 공략을 강화하고 미래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주력 신약 케이캡은 올해 상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동남아와 중남미 대부분 국가에 출시돼 글로벌 매출이 본격 발생할 예정”이라며 “최근 스틱 제형을 신규 출시한 컨디션 또한 압도적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등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 후 첫 해인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당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널리 알리는 한편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제무제표 승인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사내이사로는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는 송근석 전무가 새롭게 선임됐다. 송근석 전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개발을 주도하고, HK이노엔 R&D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케이캡 후속 신약 발굴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HK이노엔 측은 설명했다.
주요 경영진인 곽달원 대표와 서무정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에게 각각 보통주 7525주, 6349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도 이날 의결됐다. 특히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을 상장 당시 공모가격인 5만9000원으로 설정해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320원으로 승인했다.
주주총회가 종료된 후에는 참석주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 HK이노엔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송근석 R&D 총괄 전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
주요 경영진, 공모가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책임경영 강화
HK이노엔(HK inno.N)이 25일 상장 후 첫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들과 처음 만난 주총을 통해 주력 품목을 앞세워 글로벌 공략을 강화하고 미래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주력 신약 케이캡은 올해 상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동남아와 중남미 대부분 국가에 출시돼 글로벌 매출이 본격 발생할 예정”이라며 “최근 스틱 제형을 신규 출시한 컨디션 또한 압도적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등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 후 첫 해인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당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널리 알리는 한편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제무제표 승인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사내이사로는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는 송근석 전무가 새롭게 선임됐다. 송근석 전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개발을 주도하고, HK이노엔 R&D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케이캡 후속 신약 발굴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HK이노엔 측은 설명했다.
주요 경영진인 곽달원 대표와 서무정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에게 각각 보통주 7525주, 6349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도 이날 의결됐다. 특히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을 상장 당시 공모가격인 5만9000원으로 설정해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320원으로 승인했다.
주주총회가 종료된 후에는 참석주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 HK이노엔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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