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방배14구역 최고 15층으로 재건축…487세대 건립

뉴시스

입력 2022-03-17 10:33 수정 2022-03-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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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사당역 사이 방배14구역에 최고 15층 높이의 공동주택 487세대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방배동 975-35번지 일대 ‘방배1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지 내에 포함돼있던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일원화하는 한편 층수 규제를 완화해주는 대신 공공주택 등 공공기여를 확대했다. 정비구역 면적 2만7482㎡ 중 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에 18.5%를 할애한다.

건축규모는 용적률 229.98% 이하, 높이는 평균 12층, 최고 15층으로 지어진다. 이번에 건립되는 주택 487세대 중에는 공공주택 40여 세대가 포함된다. 공공주택은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해 중형 평형을 포함하고 ‘사회적 혼합배치’로 구성한다. 건축계획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방배1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주택공급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 확보로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대 자양1구역 공원 하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자양1구역에 주택 878세대 재건축 사업으로 기부 채납되는 소공원 지하에 광진구에서 지하3층, 총 17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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