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중년층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3-03 14:27 수정 2022-03-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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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상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2020년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13호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만의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과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진행함으로써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취업이나 카페 재창업을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국에서 5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 이수 수료생에 한해 채용 전형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지역은 기존 서울과 부산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중년층 소상공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측에서 교육생을 대상으로 25만 원의 교육 수당도 제공한다.

바리스타 혹은 카페 창업을 통해 재기를 꿈꾸는 만 35세 이상의 폐업(예정) 소상공인과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배우자(198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내달 11일까지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현재까지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는 271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에게 커피 관련 최신 트렌드와 지식, 매장 관리 노하우, 손익관리, 창업시 주의사항 등 다양한 강의를 수강했다. 교육 과정을 거친 65명의 교육 수료생은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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