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한다
송충현 기자
입력 2022-02-28 03:00:00 수정 2022-02-28 03:00:00
R&D 경영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10조300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사상 최대인 약 17조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늘어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려면 생산 능력 확충과 관련한 대규모 투자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2015년 경기 이천시에 반도체 공장(M14)이 준공됐고 2018년 10월에는 2조2000억 원의 건설 투자가 집행된 최첨단 반도체 공장(M15)이 충북 청주시에 지어졌다.
청주시는 2018년부터 가동 중인 M15의 생산능력 확대를 포함해 약 10년간 35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 낸드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공장 증설에 따라 증가하는 후공정 물량 대응을 위해 2019년까지 중국 충칭 후공정 공장의 생산능력 또한 확충했다.
2020년 하반기까지 3조5000억 원을 투자해 이천시에 신규 반도체 공장(M16)을 건설했다. SK하이닉스는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추진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국내외 50개 이상 협력업체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공장부지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120조 원 규모를 투자해 반도체 팹(FAB) 4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천은 본사기능과 연구개발(R&D)·마더팹 및 D램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청주는 낸드플래시 중심 생산기지로 키울 방침이다. 용인은 D램·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 및 반도체 상생 생태계 거점으로 3각축을 만들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미국 인텔의 낸드 메모리와 저장장치 사업을 90억 달러에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인텔 인수가 파트너, 구성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줘 메모리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10조300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사상 최대인 약 17조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늘어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려면 생산 능력 확충과 관련한 대규모 투자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2015년 경기 이천시에 반도체 공장(M14)이 준공됐고 2018년 10월에는 2조2000억 원의 건설 투자가 집행된 최첨단 반도체 공장(M15)이 충북 청주시에 지어졌다.
청주시는 2018년부터 가동 중인 M15의 생산능력 확대를 포함해 약 10년간 35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 낸드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공장 증설에 따라 증가하는 후공정 물량 대응을 위해 2019년까지 중국 충칭 후공정 공장의 생산능력 또한 확충했다.
2020년 하반기까지 3조5000억 원을 투자해 이천시에 신규 반도체 공장(M16)을 건설했다. SK하이닉스는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추진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국내외 50개 이상 협력업체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공장부지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120조 원 규모를 투자해 반도체 팹(FAB) 4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천은 본사기능과 연구개발(R&D)·마더팹 및 D램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청주는 낸드플래시 중심 생산기지로 키울 방침이다. 용인은 D램·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 및 반도체 상생 생태계 거점으로 3각축을 만들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미국 인텔의 낸드 메모리와 저장장치 사업을 90억 달러에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인텔 인수가 파트너, 구성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줘 메모리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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