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 인식개선 나서 外

동아일보

입력 2022-02-23 03:00 수정 2022-02-2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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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 인식개선 나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철중)와 서울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정신건강 인식향상을 위한 공동 행사, 교육 등 업무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중립적인 시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철우 교수, ‘뭉크 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출간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호르몬 건강 상식을 알려온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안철우 교수의 유일무이 예술·건강서 ‘뭉크 씨, 도파민 과잉입니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호르몬 도슨트’가 돼 미술관 옆에 진료실을 열고 미술작품을 통해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관장하는 호르몬을 진단하고 처방한다.

14가지 호르몬을 50점이 넘는 미술작품으로 풀어낸 이 책은 모두 4관으로 구성돼 있다. 제1관 기쁨(喜)부터 제2관 분노(怒), 제3관 슬픔(哀), 제4관 즐거움(樂)까지 각각의 감정을 고양하고 때로는 달래주는 희로애락 미술관이다. 호르몬 도슨트가 큐레이션한 독특한 미술작품들이 각각 테마를 이루어 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서울성모병원, 암환자 위한 조제 로봇 도입


서울성모병원이 암환자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 항암제 조제 로봇인 아포테카케모(APOTECAchemo)를 도입했다. 아포테카케모 항암제 조제 로봇은 로봇 팔이 의약품 외형을 360도 스캔해 약품을 확인하고 최종 혼합액의 무게를 측정 후 조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5개의 헤파필터를 통해 장비 내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무균 및 음압 유지로 청결한 조제를 가능하게 한다.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된 주사제는 바코드를 통한 2중 검증을 통해 조제 오류를 최소화 한다.

또 무균 조제실을 리뉴얼하며 입원주사조제실과 외래주사조제실을 통합해 본관 6층으로 확장, 이전해 국제 가이드라인 기준을 충족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항암주사조제실에는 항암조제로봇 2대와 생물학적 안전작업대 5대를 신규 도입해 정확하고 안전한 주사제 조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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