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서경수, 코로나 확진…‘썸씽로튼’ 3회 공연 취소
뉴시스
입력 2022-01-28 15:08 수정 2022-01-28 15:08
뮤지컬 ‘썸씽로튼’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서경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틀간 공연이 취소됐다.
제작사 엠씨어터 측은 28일 SNS를 통해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28~29일 3회 공연을 취소한다”며 “사전 예매하신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와 스태프 검사 결과 및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추후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8~29일 공연 예매 건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취소될 예정이다.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썸씽로튼’은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서경수는 극 중 당대 최고의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 역을 맡고 있다. 그는 오는 4월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도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배우 정선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이날 전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26일 개막 공연을 취소했다가 이틀 후인 이날 막을 올리게 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가요계를 중심으로 연예계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공연계에도 경계령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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