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마통 한도 5000만→1억5000만원 복원”

신지환 기자

입력 2022-01-26 03:00 수정 2022-01-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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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은행도 대출한도 재조정 검토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1인당 5000만 원으로 줄였던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다시 1억5000만 원으로 늘렸다.

하나은행은 25일 오후 6시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1억5000만 원(연소득 범위 내)으로 되돌린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 8월 27일부터 제한했던 ‘하나원큐신용대출’ 등 8개 신용대출 상품의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원래대로 복원되는 것이다.

올 들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신용대출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소득 범위 내에서만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어 가계대출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운용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다른 은행들도 대출 한도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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