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을 갤러리로 만드는 삼성 The Frame

동아일보

입력 2022-01-26 03:00 수정 2022-01-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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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진화하다

안현정 큐레이터 미술 평론가, 성균관대학교 박물관큐레이터, 미술경영 겸임교수
‘고급 취미’로만 여겨지던 미술이 일상으로 다가왔다.

집에서도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의 방대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TV, 삼성 더 프레임(The Frame) 덕분이다.

안현정 성균관대 박물관 큐레이터는 “TV에 예술의 감성을 더한 더 프레임은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취향에 맞춘 스타일링이 가능해 개성이 중요한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며 더 프레임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30대 이선재, 한혜진 부부는 더 프레임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홈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집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풍요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TV 앞에서 클릭 한 번으로 떠나는 전 세계 명화 투어”
미술 애호가 아내 한혜진 씨의 The Frame



한혜진 씨는 더 프레임과 함께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다. “더 프레임으로 미술 작품을 보는 일이 요즘 제 일상의 활력소가 되고 있어요. 집에서도 좋아하는 작품을 방해 없이 최적의 화질로 감상할 수 있어 어떤 갤러리보다 마음에 들어요.”

더 프레임 전용 아트 구독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를 통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네덜란드 반 고흐 박물관, 한국의 리움 미술관까지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1600여 작품을 4K 화질로 볼 수 있다. “고흐나 모네, 김홍도 등 거장의 작품들은 좋아해도 소장하기 어려운데 아트 스토어로 세계적인 걸작들을 내려 받아 집에서 전시해서 볼 수 있으니 만족도가 높아요. 제 취향을 분석해서 큐레이션 해주는 아트 컬렉션 기능을 활용하면 마음에 드는 작품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어요.”

※ ‘아트 스토어’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 기간은 1개월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 이용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아트 스토어에서는 고대 미술부터 르네상스, 현대 미술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주제와 장르, 소재, 색상, 아티스트별로 분류해 원하는 작품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전문 큐레이터가 작품을 큐레이션 하듯 작품 해설과 작가 관련 정보는 물론 미술관에 대한 상세 정보까지 제공해 미술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한혜진 씨는 더 프레임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단순히 TV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아트 스토어에서 제가 즐겨보는 클림트의 ‘성취’는 선명한 화질로 실제 여행을 가서 봤던 것처럼 세밀하게 작품을 들여다볼 수 있어 볼 때마다 감동으로 다가와요.” 더 프레임은 4K QLED 화질로 원작처럼 생생한 컬러와 붓터치의 질감 등 작품의 디테일까지 구현하고 주변 조도에 따라 색감을 조정하는 조도 센서가 있어 어떤 밝기에서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해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안현정 큐레이터는 “‘성취’는 클림트 특유의 화려한 금빛과 더불어 인물 뒤로 뻗어 나간 가지가 자아내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더 프레임으로 감상한다면 원작의 오묘한 색감과 아우라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고급스러운 홈 갤러리 완성”
홈 스타일링이 취미인 남편 이선재 씨의 The Frame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이선재 씨는 TV를 보지 않을 때면 액자처럼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더 프레임의 아트 모드로 마음에 드는 그림이나 사진을 선택해 간편하게 실내 분위기를 바꾼다. “그동안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어도 가구나 가전을 교체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엄두를 못 냈어요. 더 프레임은 클릭 한 번이면 언제든지 원하는 그림을 전시하고 새로운 느낌을 낼 수 있어요.” 라고 말한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을 보다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더 프레임의 장점으로 꼽는다. “거실 한 켠에 미술 작품을 걸어 놓은 것처럼 홈 갤러리가 완성돼 집안 분위기가 업그레이드 되고 만족스럽죠.” 작품 분위기와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베젤은 화이트·티크·브라운 색상의 ‘플랫 베젤’과 화이트·브릭레드 색상의 각진 ‘챔퍼 베젤’ 등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이 있다. 공간과 조화롭게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자석 탈부착 방식으로 교체도 간편하다.

더 프레임은 집의 구조나 취향에 맞춰 여러가지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다. 벽에 밀착한 벽걸이 형태로 갤러리처럼 연출하거나 스튜디오 스탠드를 구매해 개성 있게 배치할 수 있다.

※ 스튜디오 스탠드는 별도 판매 제품이며, 국가별/연도별/출시 제품 및 TV 크기에 따라 설치가 불가할 수 있음

이선재 씨가 “얼마 전 아트 스토어로 둘러보다 따스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바로 교체했다.”고 소개한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담은 조리 헐리의 ‘ Golden Gate Bridge left’다. 안현정 큐레이터는 “그림은 실내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안정적인 구도와 동화 같은 색감이 돋보이는 이 작품을 더 프레임으로 전시한다면 포근하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로 가족들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 프레임은 TV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미술 감상, 인테리어 등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TV 역할을 확장하며 진화하고 있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삼성전자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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