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2.6만명 이상 신규채용”
뉴스1
입력 2022-01-24 10:28 수정 2022-01-24 10:29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2022.1.21/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보건, 안전강화, 한국판 뉴딜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정규직을 올해 2만6000명 이상 신규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4일부터 5일간 온라인·비대면 형태로 열리는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공공기관 역할 중 하나는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공공기관 일자리정책을 통해 양질의 취업기회, 포용성 강화, 민간취업 디딤돌 역할, 민간일자리 창출 마중물 역할을 약속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정규직 2만6000명 이상 신규채용을 통해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한국형 뉴딜 등 미래성장 대비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장애인 등에 대한 사회 형평적 채용은 강화한다.
그는 “정부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개정해 매년 정원 3%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해야 하는 청년고용의무제 적용기간을 2023년말까지 2년 연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상시근로자의 3.4%에서 3.6%로 확대하고 지역인재 채용인원을 전체 채용인원의 27%에서 30%로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 취업기회를 보다 확대하고자 했다”고 언급했다.
민간부문 채용경향이 수시·경력채용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직무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인턴 규모는 전년 2만2000만명보다 늘어난 규모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공공기관은 올해 투자를 작년보다 2조3000억원 늘어난 67조원으로 책정,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 채용비리 근절, 형평채용 확대, 안전경영 확립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확산에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2번째인 채용박람회엔 역대 최대인 151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구직자 선호도가 높은 토크콘서트는 5회에서 7회로 확대개편했다. 기관별 상담코너엔 채팅상담만 가능하던 것에서 화상상담을 도입하고, 자기소개서 컨설팅 채널은 7개에서 9개로 늘렸다.
또 ‘구직자와의 대화’ ‘채용설명회’ ‘토크콘서트’에서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이프랜드·ifland)를 처음 활용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개막식 뒤 ‘구직자와의 대화’에서 구직자들을 초청해 청년이 겪는 애로사항, 진로 고민 등을 경청할 예정이다. 이 자리엔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구직자 질문에 답변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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