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술계]‘한국계 예술인’ 부고가 40년 만에 NYT에 실린 이유
김민 기자
입력 2022-01-13 17:40 수정 2022-01-13 21:35
| ※‘이번 주 미술계’는 한 주 간 눈 여겨 볼만한 미술 소식을 정리해드리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뉴스레터 ‘영감 한 스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술관에 가면 창의성이 샘솟기를 기대하지만, 보기만 해서 무언가를 떠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영감 한 스푼’은 국내 미술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창의성의 사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하면 매주 금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내일은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대면해 71살에 첫 회고전을 연 조각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영감 한 스푼 뉴스레터 구독 신청 링크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51199 |
트레이시 에민, 영국에 예술학교 세운다

30명의 예술 학생들이 머물 수 있는 레지던시인 이곳엔 아주 엄격한 규칙이 도입됩니다. 흡연을 하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들어선 안 되고, 임대료가 저렴한 만큼 학생들은 그림 그리는 것 외에 다른 직업을 가져서도 안 됩니다.
최근까지 암 투병을 했던 작가는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알게 됐다”며 “예술가들의 안식처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www.theguardian.com/artanddesign/2022/jan/06/tracey-emin-to-launch-revolutionary-art-school-in-margate

예술가 차학경 부고 40년만에 실은 NYT

그의 대표작 ‘딕테’는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해 잔 다르크, 유관순 열사, 엄마의 시점이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파친코’의 작가 이민진은 NYT에 “나와 같은 (한국인이라는) 배경을 가진 사람이 (미국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차학경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111/111192647/1
뉴욕 거리 사진 속에 담은 사울 레이터

“세상에서 잊혀지고 싶다”고 말한 작가는 필름을 박스에 담아둔 채 인화하지 않았고, 2000년대 중반 게르하르트 슈타이들이 사진을 모아 출간하면서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105/111113336/1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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