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관광단지·테마파크 옆 신규 분양 ‘활기’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2-01-13 11:06:00 수정 2022-01-13 1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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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조감도

집 주변서 즐기는 여가 선호…자녀 둔 30~40대 수요 많아

부산, 제주, 인천 등 국내 주요 관광단지, 테마파크, 놀이공원 인근에 신규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테마파크나 놀이공원 부근에 자리한 아파트는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가구가 실수요층이다. 연간이용권을 활용해 평일이나 주말 모두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테마파크의 다양한 시설을 자녀들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머물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와 ‘휴가(vacation)’가 합해진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또 관광객 유입에 따른 유동인구의 증가로 주변 상권 발달과 함께 지역 내 신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하다.

이런 장점으로 관광단지, 테마파크, 놀이공원 인근 신규 분양 단지들의 성적도 좋다. 쌍용건설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에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13.1대 1, 최고 3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기장군 일대 해변 약 366만㎡(약 111만평) 부지를 개발해 숙박과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15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46㎡의 191세대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 등 멀티교통망도 돋보인다. 또한 연화리 해변에 맞닿아 있어 동해바다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이케아 동부산점 등이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조성중인 춘천에서 지난 6월 분양한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31.78대 1을 기록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중인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공급된 '메종 드 엘리프 송산'은 지난 11월 청약을 받은 결과 총 204가구 모집에 1219명이 접수해 평균 5.9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도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를 1월 분양 예정이다. 인천시 최초로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등 연면적 4만2,000여㎡ 규모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예정)도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59~130㎡, 총 1744가구 규모다.

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시설 등이 있는 제주신화월드 인근에서는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963번지 일원 약 3만㎡ 대지에 조성되는 타운하우스로 지상 3층, 21개동 전용면적 98㎡~99㎡(실사용면적 242㎡~265㎡), 1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에서는 ‘의정부역 월드메르디앙 스마트시티‘가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 K-POP성지인 ‘리듬시티 아레나’가 개발 예정돼 있으며 나리벡시티테마파크, 민락동국민체육센터, 바둑전용경기장 등도 가깝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7층, 아파트 96세대, 오피스텔 23실로 구성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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