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지원금 10만원 받아가세요…17일부터 어떻게 신청하나?
뉴스1
입력 2022-01-12 15:25:00 수정 2022-01-12 15:26:51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방역물품지원금 접수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방역패스 의무 도입 시설 확인이 가능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혼잡을 막기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10부제로 신청을 받으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데이터베이스(DB)에서 확인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2월14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지자체에서 문자 받으면 1차 지급 대상…초기 10일은 ‘10부제’ 운영
1차 지급은 신청 개시 당일인 17일부터 2월6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중기부가 보유한 DB에서 방역패스 의무 도입 시설 확인이 가능한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에는 현재 Δ유흥시설 Δ코인노래방 Δ실내체육시설 Δ목욕장업 Δ경륜·경정·경마장 및 내국인 카지노 Δ식당·카페 Δ학원 Δ영화관·공연장 Δ독서실·스터디카페 Δ룸카페를 포함한 멀티방 ΔPC방 Δ실내 스포츠경기 관람장 Δ박물관·미술관·과학관 Δ파티룸 Δ도서관 Δ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이 포함된다.
소기업 기준은 식품이나 음료 등 제조업의 경우 매출 120억원 이하, 농업과 건설업 등은 80억원 이하, 숙박업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은 10억원 이하일 때 ‘소기업’으로 분류된다.
1차 지급 대상자는 사업장 소재 기초 지방자치단체, 즉 시·군·구가 문자로 안내하며, 문자 수신 후 지정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소기업·소상공인은 지난 2021년 12월 3일 이후 구입한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을 영업장 소재지 시·군·구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구매 품목과 금액 확인 후 업체당 최대 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체가 여러 곳일 경우 사업체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명이 식당 3곳을 운영하면서 방역 물품 구매가 증빙될 경우 최대 30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중기부는 접수 초기 신청자가 몰려서 온라인 체제(시스템) 과부하가 걸릴 것을 고려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 10부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접수 첫날인 17일은 사업자등록번호가 7로 끝나는 이들이 대상이다.
1월 17일부터 26일까지는 이같은 신청 10부제가 시행되고, 27일부터 2월 6일까지는 번호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기업·소상공인분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방식을 도입했고, 중기부가 보유한 DB를 활용, 신청 서류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중기부 DB에 없어도 ‘신속지급’ 약속…온라인 통해 접수 가능
2월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은 중기부 DB로 확인이 안된 소기업·소상공인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방역패스 의무 도입 시설을 운영 중이지만 사업자등록증에 업종을 정확히 기재하지 않아 기초 지자체 연락을 받지 못하더라도 개별 신청을 통해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해당기간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통장 사본과 구매 영수증 등을 시·군·구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이준희 중기부 전통시장육성과장은 “업체 기본 현황 및 구매 영수증만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으니, 방역물품지원금을 받고 방역에 더 힘써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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