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코로나19 이후 한국여행지 중 제주 가장 선호”

뉴스1

입력 2021-12-28 13:33 수정 2021-12-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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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인 2019년 4월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뉴스1DB) © News1

중국인들이 코로나19 이후 한국여행지로 제주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미크론 확산 전인 10월12~26일 중국 SNS 웨이보와 설문조사 플랫폼 원줸싱에서 1만1025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의향 및 제주여행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후 한국에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제주(35.1%)’가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부산(23.1%), 인천(21.2%)이 뒤를 이었다.

제주를 여행지로 희망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근거리(48%)’, ‘무비자(47.8%)’,‘실내·외 관광 활동의 다양성(47.2%)’,‘적절한 여행비용(45.2%)’ 등의 답변이 높았다.

희망 동행인은 ‘친구(42.9%)’가 ‘연인’(23.3%)’, ‘가족(18%)’ 등과 비교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희망 여행방식은 ‘자유여행’(41.7%)’이 ‘단체여행(39.6%)’보다 높았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단체여행은 53.1%에서 39.6%로 감소하고 자유여행은 35.6%에서 41.7%로 선호도가 높아졌다.

제주에서 희망 관광활동(복수응답)은 ‘식도락(50.8%)’, ‘호캉스(49.6%)’,‘문화탐방’(45.8%)’,‘원데이투어’(44.9%)’,‘마을여행(43.3%)’ 순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트래블버블, 위드코로나 전환 등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는 높은 편”이라며 “제주는 중국인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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