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육패드 지원… 소외계층 교육 격차 해소

김도형 기자

입력 2021-12-24 03:00 수정 2021-12-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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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기술(ICT)로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킨다는 비전 아래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CT를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올 8월 국방부와 손잡고 ‘초등생 군인 자녀 교육 지원’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군인 부모의 잦은 전출로 학업 적응이 어려운 초등생 군인 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인 ‘U+초등나라’와 전용 스마트패드, 2년간의 통신요금을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대상자를 1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성남지역 취약계층 아동 150명에게 U+초등나라와 스마트패드는 물론 대학생 자원봉사자와의 매칭을 통한 과외 수업을 제공했다. 서울 용산구 관내 아동센터 80명에게는 온라인 교육과 돌봄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 3월부터는 시각장애인용 e북을 만드는 ‘U+희망도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임직원은 약 700명으로 올 상반기(1∼6월) 80권에 이어 하반기(7∼12월)에 추가로 80권을 제작해 총 160권의 e북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을 통해 e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탄소배출 저감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친환경 활동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키운 도토리 묘목 300그루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활동을 전개했고 농수로에 빠진 멸종 위기종 양서류가 스스로 탈출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만들어 설치하는 활동도 벌였다.

이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 10월부터 한 달 간 전국 농·어민들이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U+로드 온라인장터’를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인 도전은행과 연계해 모은 기부금으로 소상공인과 함께 도시락을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도 진행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 나눔 경매로 모은 수익금을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고객 참여를 통해 확보한 기부금을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활용하는 등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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