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의 디자이너’에 이상엽 현대차 부사장 선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12-17 18:00:00 수정 2021-12-17 18:03:17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디자이너’에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에서는 '전동화 세계, 메타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펼치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작품 등으로 경쟁력이 더해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에서 현대차 이상엽 전무를 선정했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장은 “이상엽 디자이너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한국만의 감성과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을 신차에 적용하는 등 차별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인으로서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이상엽 부사장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자동차에 합류한 이후 그만의 독특하면서도 아름답고 순수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상엽 부사장이 디자인을 진두지휘해 지난해 3월 공개됐던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한 미래 전기차 디자인으로 ‘2020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최우수상, ‘2020 굿디자인 어워드’, ‘2020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페시’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일반에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멜라니아 “백악관 재입성? 절대 아니라고 말 못해”
- “손주 낳지 않아서”…인도서 부모가 아들에 8억 손배 청구
- 병 걸린 낙타 죽자…토막내 호랑이 먹이로 준 동물원
- 새로운 10대 슈퍼히어로…‘미즈 마블’ 6월8일 디즈니+ 공개
- ‘무 닦던 수세미로 발 세척’ 족발집 조리장, 벌금 1000만 원
- 앤디 워홀 ‘매릴린 먼로’ 2500억 낙찰…20세기 미술품 중 최고가
- 산후조리원에 신생아 두고 사라진 부부…경찰 수사
- 작은 변화가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2030세상/배윤슬]
- “멧돼지로 착각”… 길가서 소변보던 택시기사, 엽사가 쏜 총에 숨져
- “당신의 전쟁이 아니에요”…키이우서 울려 퍼진 3세 소년 노래
- “누가 살까” “다 팔렸다”… 뜨거웠던 아트페어 ‘아트부산’
- 7월부터 대출자 18%는 신규대출 불가…대출한도도 ‘뚝’
-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3년 만에 최고치
- 고령화되는 노동시장…취업자 20%는 노인, 청년보다 181만명 많아
- 공공기관 평균 연봉 7000만 원…대기업보다 높아
- [단독]사활 걸고 만든 쌍용차 SUV 신차, 모델명 ‘토레스’로 확정
- 사람처럼 씹고 맛보고… ‘최적의 음식 맛’ 찾는 로봇 나왔다
- “미래차 내부, 뜨뜻한 온돌방으로 변신”
- ‘2030’ 자산격차 35.27배…소득보다 ‘부의 대물림’ 원인
-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 5년 만에 62.6%→7.6%로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