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혁신 신약개발 이끌 ‘마곡 연구센터’ 완공

동아일보

입력 2021-12-07 11:09 수정 2021-12-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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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의 토탈솔루션 제공하는 최상의 환경, 중추적 역할로 ‘퀀텀 점프’ 기대

삼진제약은 2019년 9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마곡 연구센터’를 착공해 2년여 간 각고의 노력과 심혈을 기울인 끝에 6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일반산업단지에 건설된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는 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에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에 달하며 순수 공사비용으로만 총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 연구기획실, 연구개발실, 제제연구실, 분석연구실, 의약합성연구실, 약리독성연구실, 동물실험실, 연구지원실 등을 갖추고 있고, 현재 석·박사급 67명의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리고 신약개발에 특화되어 있는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함께 확장 이전, ‘마곡 연구센터’는 명실공히 최첨단 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게 된 최고의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삼진제약 연구센터에서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 섬유화 질환, 안과 질환, 퇴행성 뇌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혁신 치료제들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연구기획실’은 새로운 신약연구과제 기획 및 글로벌을 향한 기술 라이센싱 전략 수립과 추진 등, 연구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C&D(개방형 협력 개발)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더욱 효율적인 신약 연구 수행을 위해 현재 개발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신약 관련 특허 관리 업무도 맡게 된다. 연구기획실과 함께 이번에 새로 신설 된 ‘분석연구실’은 분석법 개발에 아울러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 분석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된다. 마곡 연구센터에는 최신식 설비를 갖춘 ‘동물 실험실’이 확장 신설되어 신약개발에 필요한 동물 실험을 담당하게 된다.

이처럼 최신 분석 기기와 시설을 갖춘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는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마곡 연구센터 건립을 계기로 우수한 연구 자원 증원 및 이에 필요한 연구조직을 강화하는 중”이라며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가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한 ‘퀀텀점프(Quantum Jump)’로 더욱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곡 연구센터의 설계를 맡은 경희대학교 김찬중 교수는 2018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 및 건축문화대상, IF Design Award, Red Dot Award 와 같은 다수의 국내외 수상경력이 있는 저명한 건축가다. 이태리 베니스 비엔날레 초청 전시 및 베이징 국제 건축 비엔날레에서 주목받는 아시아 젊은 건축가 6인, 영국의 월 페이퍼(wall paper)에서는 세계의 주목할만한 건축가 2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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