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1100명 이상 뽑는다
뉴시스
입력 2021-11-26 16:07 수정 2021-11-26 16:07
금융위원회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가 2022년도 신규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1100명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인회계사 최소 합격자 수는 2020년도에 100명 늘어난 1100명이 된 후 2년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실제 선발 인원은 응시생 숫자, 적정 합격률, 수습회계사 연수 기관 채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2분기 내에 결정할 방침이다.
2022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내년 2월27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시간은 같은 달 9일 공고될 예정이다. 2022년도 1차 합격자는 내년 4월8일 발표된다. 2차 시험은 같은 해 6월25~26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26일에 발표한다.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최소 선발 예정 인원 자체를 조정하는 것은 중장기 계획 하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예비)수험생들이 미리 숙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에 예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시험일정 및 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위 홈페이지 내에 있는 ‘2022년도 제57회 공인회계사 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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