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에 ‘아이오닉5·투싼’ 등장…현대차 “전략적 파트너십”

뉴스1

입력 2021-11-23 08:31 수정 2021-11-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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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자동차 © 뉴스1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투싼이 오는 12월 글로벌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요 장면에 등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파트너십의 첫 번째 작품이다.

아이오닉5와 투싼은 영화 주요 장면에 등장해 다양한 차량 액션신을 선보인다.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스파이더맨 영화와 연관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영화감독인 존 왓츠,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협업을 통해 영화의 숨겨진 스토리를 보는 듯한 아이오닉5 광고를 제작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근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도 스파이더맨 가상 캠페인을 진행해 이색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고양에서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니 픽처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제프리 갓식 부사장은 “선도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대명사인 현대차와의 협업으로 획기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낸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스파이더맨 팬들이 더 많은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작품으로 영화의 성공적인 흥행과 그에 따른 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운 순간을 전달할 엔터테인먼트 협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소니 픽처스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2022년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언차티드’, 2022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속작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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