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쿠팡 대표 “고객이 와우할 때까지…고객 경험 혁신 지속”
뉴스1
입력 2021-11-18 15:49:00 수정 2021-11-18 15:49:30

18일 쿠팡에 따르면 강 대표는 이날 오전 3분기 주요 성과 및 하반기 전략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한 온라인 임직원 타운홀 미팅에서 쿠팡 미션과 방향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쿠팡은 뉴욕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전국 곳곳에 유통망을 신설하고 일자리를 창출 중”이라며 “2020년부터 지금까지 인프라 신설에 투입된 투자금액이 쿠팡 창립 이래 2020년 이전까지 투입된 금액을 이미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투자로 쿠팡의 새벽배송과 쿠팡이츠 서비스 등 차별화한 고객 경험이 가능했으며 그 결과 고객 충성도 및 친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팡의 투자가 중소기업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강 대표는 “쿠팡 파트너 가운데 80% 이상이 중소상공인”이라며 “쿠팡과 함께 사업을 운영 중인 중소상공인의 수가 전년과 비교해 2배로 늘고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 또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올해 9개월 만에 쿠팡이 만들어낸 일자리가 1만개에 달한다”며 “우리는 배송직원과 물류센터 직원을 직고용하고 업계 최초로 배송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쿠팡케어’를 도입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근무 환경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투안 팸 쿠팡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3분기 경영 실적을 공유했다. 팸 CTO는 승차공유 업체 우버(Uber)에서 7년간 CTO로 재직 후 지난해 하반기 쿠팡 CTO로 취임했다.

팸 CTO는 이어 “쿠팡의 성공 요인은 고객 만족에 대한 집착”이라며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고민이 오늘날의 쿠팡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단기적 고통을 감내해서라도 고객 감동과 장기적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사 발언에서는 로켓배송 시간을 평균 12시간 미만으로 유지하고 주문의 99%를 24시간 안에 배송하며 고객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올해 3분기에 단기적인 성장을 희생했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최근 일본과 대만 시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장기적 성장 계획도 공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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