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해피h챌린지’ 최종 우승작 발표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11-11 10:12 수정 2021-11-11 10:14
LF 패션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고객 참여형 행사인 ‘해피h챌린지’의 최종 우승작을 선정해 발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해피h챌린지’는 2021년 가을·겨울(F·W) 캠페인인 ‘해피 해지스(Happy Hazzys)’의 일환으로, 헤지스의 시그니처인 강아지 형태의 로고 ‘h’ 또는 ‘HAZZYS’ 영문 로고를 ‘행복’이라는 주제 아래 자유롭게 재해석해 표현하는 공모전이다.
브랜드에 따르면 총 1130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 한 온라인 공개 투표와 헤지스 디자이너들의 평가를 종합하여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최종 우승작은 ‘Always Be Happy with Hazzys’라는 제목의 일러스트 작품으로, 헤지스의 마스코트인 잉글리시 포인터 캐릭터를 다채로운 패턴으로 표현해 ‘당신이 행복을 느끼는 순간 언제나 헤지스가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지만 행복의 크기와 가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모두 다른 만큼, 각자의 개성과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행복을 헤지스 로고를 활용해 위트 있게 해석했다는 설명이다.
이 작품은 일반인 대상 온라인 공개 투표에서 총 880표를 받아 6개의 본선 진출 작품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작품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으로서의 활용성, 상품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헤지스 내부 디자이너 평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 선정에 참여한 헤지스닷컴 수석 디자이너 김현주 선임은 “이 작품은 온라인 공개투표에서 상당한 표 차이로 가장 높은 득표를 거두었고, 내부 평가에서는 특히 작품 퀄리티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피h챌린지는 소비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이벤트로, 우승 후보작 중 어떤 작품이 선정되었더라도 환영 받는 결과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승 작품은 올해 말 헤지스의 제품으로 상품화 해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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