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사장, 유흥업소 여러 차례 방문…방역 수칙 위반 사과
뉴스1
입력 2021-11-10 10:16 수정 2021-11-10 10:16
© 뉴스1
현대백화점 A사장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당시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유흥업소를 찾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10일 “해당 임원이 이유를 불문하고 본인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A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점에 서울 유흥업소를 회사 차량으로 여러 차례 찾아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수행 기사들은 A사장의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장시간 대기하며 초과근무를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수당을 받지 못하는 무임금 노동을 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현대백화점 측은 “수행 기사들의 초과근무와 관련해서 현재 월 66시간의 초과근무 수당을 일괄 적용하고 있다”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