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 협력 플랫폼 구축해 교류 확대”
임현석 기자
입력 2021-11-03 03:00 수정 2021-11-03 10:14
한일경제인회의 비대면 개최
경색된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 협력으로 물꼬를 터야 한다는 양국 경제인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과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제53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양국 경제계 차원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협력 관계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야 한다. 양국 경제계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면 정치 외교 관계 복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측 단장으로 참석한 김윤 한일경제협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일본의 새로운 내각 출범을 계기로 한일 경제인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일경제인회의는 양국의 경제·문화 교류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1969년 첫 회의 이래 한번도 중단되지 않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서울과 도쿄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회의로 진행했다. 일본 측 단장인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은 “양국의 경제 교류 확대는 경제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유대도 강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경색된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 협력으로 물꼬를 터야 한다는 양국 경제인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과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제53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양국 경제계 차원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협력 관계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야 한다. 양국 경제계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면 정치 외교 관계 복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측 단장으로 참석한 김윤 한일경제협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일본의 새로운 내각 출범을 계기로 한일 경제인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일경제인회의는 양국의 경제·문화 교류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1969년 첫 회의 이래 한번도 중단되지 않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서울과 도쿄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회의로 진행했다. 일본 측 단장인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은 “양국의 경제 교류 확대는 경제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유대도 강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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