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잔 마시면 다이어리·시계·담요 증정…스타벅스 사은행사 시작

뉴스1

입력 2021-10-28 09:53 수정 2021-10-28 09:5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 뉴스1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연말까지 겨울철 대표 사은행사인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9주간 크리스마스 음료 3잔을 포함,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2022년 다이어리, 휴대용 담요, 아날로그 시계 등이 각 3종씩, 총 9종의 사은품 중 하나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은품은 작가 275c(본명 이재호)가 전제품 디자인을 총괄했다. 275c는 블랙야크, 시스템옴므, 톰보이, 씨씨콜렉트 등과도 협업한 바 있다.

‘2022 스타벅스 플래너’는 이탈리아 다이어리 브랜드인 몰스킨 제품을 사용했다. ‘취향을 담아 나를 표현하고, 일상의 기록을 가득 담을 수 있는 플래너’가 콘셉트다.

상하반기 플래너가 세트로 제공되는 주간 플래너인 조이풀 다이어리, 일정과 목표를 관리하기에 편리한 모던 스케줄러,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노트 등 3종으로 제작됐다. 스타벅스는 플래너 3종 모두 2022년 탁상 달력을 함께 제공한다. 모던 스케줄러는 매장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다.

패딩 스타일의 휴대용 담요인 ‘스타벅스 컴포터’ 역시 조이풀 컴포터, 모던 컴포터, 크리에이티브 컴포터 등 3종으로 출시됐다. 망토로도 활용이 가능해 실용성도 갖췄다.

스타벅스 아날로그 시계는 독일 제조기업 ‘브라운’과 협업했다. 용도에 따라 테이블 시계, 벽 시계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번 겨울 e-프리퀀시는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수령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주일 최대 구매수량도 제한했다.

이벤트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이나 특정 사은품 재고 소진이 임박한 경우, 고객의 예약 시스템 접속이 잦아지면서 발생하는 접속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 최초 접속 화면을 사이렌 오더 주문 서비스와 증정품 예약하기 등으로 분리해 사은품 예약으로 인한 사이렌 오더 주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시켰다.

사은품 수령은 11월1일부터 가능하다. 이벤트 첫날 매장 혼잡도 등을 고려했다. 다만 예약은 10월 28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올해 사은품은 전년 겨울 대비 25% 증량했다. 그러면서도 1주일에 최대 5개의 사은품만 예약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서 사재기나 되팔이 등으로 논란 대상이 된 것을 의식한 것이다. 품목별로 조기 소진됐을 경우에는 사전 공지 후 무료 음료 쿠폰 2장으로 대체 증정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 겨울철 사은품 증정행사를 당초 일정보다 2주 늦춰 시작했다. 이는 스타벅스 파트너(매장 직원)들이 과도한 마케팅과 낮은 임금 개선 등을 요구하며 앞서 트럭 전광판 시위를 벌인 데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1)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