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GT’ 오는 23일 개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10-21 15:28 수정 2021-10-21 15:31
대한민국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1 전남GT’ 대회가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전남GT’에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의 250여대가 참가한다.
이번 전남GT를 통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의 4라운드 레이스도 펼쳐진다. 특히 6000 클래스는 2008년 창설된 후 14시즌 만에 단일 클래스로는 국내 최초로 100번째 경기를 맞이하게 돼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해진 시간(90분) 동안 최장거리 주행으로 승부를 가리는 내구레이스 ‘전남내구’, 1000cc급 200마력의 모터사이클이 참가하는 ‘슈퍼바이크’, 포뮬러카를 연상시키는 외형에 고성능을 탑재한 ‘레디컬’, 비포장 서킷을 달리는 ‘오프로드’ 경기도 준비된다. 올해는 특별 이벤트로 ‘슈퍼카 타임트라이얼’이 추가됐다. 400마력 이상 무제한 차량이 참가하고, 가장 빠른 랩타임 순서로 순위를 가린다.
2021 전남GT는 무관중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오는 23일은 연습주행과 예선경기, 24일에 각 종목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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